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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 위해 중앙정부·시·도교육청 간 협력을”

김상곤 - 교육감 대표단 논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감 출신 첫 교육부 장관인 김상곤 사회부총리와 만나 취임 축하와 함께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상곤 부총리는 13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의회장인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김석준 부산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취임 이후 충청권 혁신학교 워크숍에 참석해 경기·충청지역 교육감들과 인사했지만, 교육감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공식 회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총리와 교육감들은 새 정부 국정 철학과 유·초·중등교육 개혁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하게 얽힌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 소통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김 부총리와 전국 시·도 교육감이 만나는 간담회에 앞선 예비모임 성격으로, 30분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그동안 학교 현장을 바꾸어 오신 교육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과거 중앙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의 갈등과 대립을 걷어내고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 정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협의회장은 “교육 개혁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에 김상곤 부총리가 경기도교육감 시절 이끌었던 혁신 교육의 성과가 이제는 대한민국 교육 개혁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교육 개혁의 성공을 위해 중앙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의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감협의회는 이달 19일 부총리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이 모이는 정식 간담회를 연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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