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빅리그 추신수·마이너리그 박병호 ‘고군분투’

 

추, 볼티모어戰 5타수 2안타

도루까지 활약불구 텍사스 2-10 패

박, 4타수 3안타… 6호홈런 맹타

9회말 끝내기 안타 ‘빅리그행 독촉’

오승환, 메츠戰 8회말 무실점 호투

150㎞대 돌직구 6구만에 이닝 끝내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에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텍사스에 패배를 안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는 경기에 나오지 않아 추신수와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부진 속에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했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비록 팀이 지는 상황이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건재를 알렸다.

황재균(3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추신수는 20일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볼티모어전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0(312타수 78안타)으로 올랐다.

그러나 텍사스는 7회 불펜 난조로 대량 실점하며 2-10으로 크게 지고 4연패에 빠졌다.

1회 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1로 밀린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가 다음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 타석에서 시즌 8호 도루에 성공했지만 안드루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5회 초 세번째 타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텍사스는 9회 초 1점 만회했다. 추신수는 2사 1, 2루에서 마지막 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로 잡혔다.

오승환은 5일 만에 등판해 공 6개로 1이닝을 끝내는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뉴욕 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벌인 방문경기에서 3-7로 뒤진 8회 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상대 T.J 리베라에게는 2구째인 시속 151㎞ 포심 패스트볼로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다음 타자 마이클 콘포토를 상대로는 높은 커브로 초구를 던진 이후 시속 150㎞ 포심으로 좌익수 뜬공을 잡아냈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는 초구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 역시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하지만 제이 브루스를 초구 시속 150㎞ 포심으로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공 6개만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커브 1개를 제외하면 모두 시속 150㎞대 돌직구였다.

이날 호투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4.17에서 4.07로 내려갔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 초 추격에 실패해 3-7로 패했다.

한편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는 트리플A 경기에서 홈런에 끝내기 안타까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이날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5회 말에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시즌 6호 홈런을 장식했고, 6-6으로 맞선 9회 말 2사 1, 2루에서 좌익수 방향으로 끝내기 안타를 작렬해 7-6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