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상반기 무역규모가 9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인천본부세관이 20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인천세관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3.0% 증가한 267억 달러, 수입은 22.0% 증가한 633억 달러, 무역규모는 22.3% 증가한 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입증가액이 수출증가액을 앞질러, 무역수지는 적자폭이 작년 상반기 대비 21.3% 늘어난 366억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실적은 전국 수출 2천793억 달러의 9.6%를 차지했다.
1분기에 가파르게 증가했던 수출증가율은 잠시 주춤하다 6월에 11%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실적은 전국 수입 2천342억 달러의 27.0%의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최고의 증가율을 보인 3월 이후 잠시 주춤하던 월별 증가율은 차츰 회복세를 나타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