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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카셰어링 2기사업 6개월만에 19만6천여명 싣고 ‘씽씽’ 질주

인천시가 지난 2월부터 추진중인 ‘인천시 승용차 공동이용(카셰어링) 활성화’ 2기 사업이 올해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6년까지 실시했던 카셰어링 1기 사업은 총 25만2천336명이 이용했다.

올해 시작했던 2기 사업은 시작한지 불과 6개월 만에 19만6천150명이 이용하며 급성장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25만 명이 추가로 이용하고 누적 이용자수는 7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기 대비 기준 회원수도 16만8천676명으로 3.5배 늘었고 1일 평균 이용자수는 509명에서 1천144명으로 2.3배 늘었다.

2기 사업자로 ㈜쏘카가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이용기반도 확대됐다.

카셰어링 주차장은 198개소에서 345개소로, 운행댓수는 466대에서 819대로 늘었다.

대당 이용자수는 남동구, 강화군, 남구, 중구, 연수구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상반기 성과분석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는 관내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중심으로 거점과 차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 및 군·구와 산하기관 청사 부설주차장을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 대학교, 기업체 등으로 협의 대상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부터 카셰어링 사업자에게도 전기차 보조금이 지원됨에 따라 연내에 전기차도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 도입규모는 주차장내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설치 가능여부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로 회원수, 이용자수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요구에 대한 대처와 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며 “협약사업자가 소비자 요구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의도용 방지 및 운전면허 검증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 등을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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