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홍미영 구청장이 지난 27일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진행에 따라 주민 이주가 한 창 진행 중인 십정1동과, 동암 북부역 노점상 철거 후 주민 통행 환경이 크게 개선된 십정2동에 ‘현문현답’ 현장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곧 철거될 십정1동 아파트 건설부지 일대를 둘러 본 홍 구청장은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뉴스테이 예정지의 이주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홍수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십정2동 동암북부역에서는 노점상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한 화분 높이가 낮아 담배꽁초가 많이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높은 화분을 설치하고 꽃보다 나무를 심어달라는 주민들의 건의가 있었다.
한편 홍 구청장은 지난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현장에서 문제를 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의미의 ‘현문현답’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