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2월까지 2017년 기획사업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민·관협력사업은 긴급구호비와 특화사업으로 관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관별 최대 600만 원 한도며 총 56개소에 3억2천391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긴급구호비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개인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구호 필요시 해당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긴급한 위기문제 해결을 위한 생계, 주거, 의료비 등이며 기존 공적부조 및 긴급지원에서 제외된 항목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화사업비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으로, 생일을 맞이한 독거어르신의 생일케익과 선물 지원, 저소득 아동 청소년 학교 입학 준비물 지원, 여름맞이 계절용품 지원, 지역사회 축제 진행 등 지역맞춤형 사업이다.
박흥철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긴급구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하고자 한다”며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민네트워크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