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운-이정아 조(용인대)가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운-이정아 조는 1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대학부 복식 결승전에서 김다혜-천정아 조(한남대)와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9-11 11-8 11-7 8-11 1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첫 세트를 9-11로 내준 김예운-이정아 조는 2세트와 3세트를 11-8, 11-7로 따내 역전에 성공했지만 4세트를 8-11로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김예운-이정아 조는 5세트에 접전을 펼친 끝에 11-9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대부 복식에서는 김석호-안준희 조(경기대)가 준결승전에서 김동구-신인철 조(창원대)에 2-3(7-11 11-7 3-11 11-7 7-11)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