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119구급대원 스마트 의료지도사업 시행 2년이 지난 현재 심정지환자 회복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 할 경우 최인근 구급차 2대가 동시에 출동하고, 현장에서 119구급대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스마트폰 영상의료지도를 통해 약물투여 등 응급실수준의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의료지도는 지난 2015년 7월 21일부터 시작해 현재, 소방본부 소속 9개 소방서 중 4개 소방서(남동·부평·공단·남부)에서 시행중이다.
올해 6월말 기준 9개 소방서의 심정지환자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 6%, 2016년 10.7%, 2017년 6월 13.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으며 시행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