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행정은 현장 속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 부시장은 이 기간 동안 먼저 각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동정업무를 보고받고, 주민을 위한 선진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강조했다.
또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및 수택우수저류시설 현장과 갈매 공공주택지구 조성 현장, 장자호수생태공원, 이문안저수지 공원화 사업현장 등을 찾아 공사 진척 상황을 살펴본 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리도시공사를 방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에 대한 현황보고를 청취한 데 이어 구리자원회수시설에서 수변공원 및 워터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주요쟁점사항을 확인하고 구리농수산물공사와 시 체육관 등의 관내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특히 예창섭 부시장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제2차 대상지 유치 예정지를 방문해서 “공동 유치의 파트너인 남양주시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세밀한 유치 전략으로 경기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구리시의 신 성장 동력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예 부시장은 “관내 주요시설과 사업장을 돌아보면서 느낀 것은 구리시에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작은 것들을 하나하나 챙겨가는 즐거운 변화 속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시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예 부시장은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평생교육과장, 법무담당관, 문화정책과장, 기획담당관, 교육협력국장 등 경기도의 주요 보직에 이어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장을 거쳤으며, 업무능력이 뛰어난 지방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