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북고와 성남서고가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럭비대회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부천북고는 15일 강원도 영월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고양 백신고를 24-21, 3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성남서고도 이어 열린 대전 명석고와 준결승전에서 26-14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부천북고와 성남서고의 결승전은 17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전날 열린 중등부 준결승전에서는 인천 연수중과 서울 배재중이 부천북중과 서울 양정중을 각각 27-14, 31-19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 16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우승기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