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4일 제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천지역 이슈 및 트랜드 분석사업’에 착수하고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뉴스, 카페, 블로그 등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 관련 주요 이슈 및 시정 관련 키워드를 분석해 정책에 대한 진단과 개선점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6년 6월 중순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민원데이터 및 SNS데이터를 분석한 ‘2016년 인천시 민원데이터 분석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다.
‘인천시 이슈 및 트랜드 분석사업’은 격주마다 추진하는 시 관련 이슈에 대한 현황분석과 시에서 추진중인 정책에 대한 진단, 개선점 모색을 위한 심층분석, 홍수, 메르스와 같은 비정기적 긴급사건 사고에 대한 분석인 긴급분석을 병행해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SNS데이터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며 수시로 생산된 분석 결과물은 관련 부서와 기관에 적기에 제공, 정책 보조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분석결과물 중 활용성이 높고 파급력이 큰 결과는 카드뉴스 또는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작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천시 이슈 및 트랜드 분석사업’으로 시정전반에 걸친 문제점 및 구체적인 개선방안 제시를 통한 과학적 시정실현을 기대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