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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연계형 도입… 재개발사업 ‘활력’

市, 부평4구역 정비계획 고시
세대수 확대·임대주택 확보
십정5 등 정비계획 변경 준비

그동안 멈춰 섰던 인천지역 재개발지역이 뉴스테이 도입으로 사업 추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으로 선정된 ‘부평4 주택재개발구역’에 대한 정비계획(변경)을 지난 14일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평4구역은 부평구 부평동 665번지 일대에 시행하는 재개발사업으로 면적 8만720.2㎡에 공동주택 약 1천92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오피스텔 약 616세대 등을 공급한다.

이번 변경으로 주택공급 세대수가 기존 1천784세대에서 약 2천540세대(오피스텔 포함)로 확대되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입자를 위한 임대주택 약 97세대(5% 이상)도 확보했다.

시는 지난 2010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장기간 정체돼 있던 부평4구역이 뉴스테이를 통해 사업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또 이를 통해 부평4구역 조합원들의 부담이 경감되기 때문에 원주민 재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에서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로 선정돼 추진 중인 구역은 총 11개 구역으로 이번 부평4구역 정비계획 변경으로 총 8개 구역의 정비계획이 변경됐으며 후발주자로 송림현대상가, 십정5, 전도관구역이 정비계획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뉴스테이를 도입함에 따라 선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주택정책의 도입으로 기존에 추진 중인 뉴스테이사업이 지지부진해 질까 우려하는 것과는 달리 지속적 소통과 정책지원을 통해 사업시행자와 행정이 협업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간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역의 경우 사업의 정체가 곧 조합원의 부담금이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정비사업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하루 빨리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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