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전달하는 ‘아침 먹고 힘냅시다!’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아침 먹고 힘냅시다!’는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서 행복한 가정, 직장,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가톨릭학교법인의 경영방침에 따라 ‘함께 소중한 우리 일터, 함께 즐거운 우리 일터’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차로 오전 7시30분부터 본관 로비에서 출근하는 교직원에게 삼각김밥을 나눠주고, 2차로 오전 8시부터 각 병동을 돌며 새벽에 출근한 간호사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삼각김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침밥을 전달받은 한 간호사는 “무더운 여름에 기운도 없고 휴가도 아직 못 간 터라 우울했는데 병원에서 이런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주니 작은 일이지만 기분이 좋아지고 일할 맛이 더 나는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침밥을 나눠주는 데 함께 한 최대식 행정부원장 신부는 “교직원이 행복하게 일할수록 환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교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