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8일 서울 삼각산고등학교에서 ‘제1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연다.
정책협의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교육전문가와 학교현장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자치 강화와 학교자율화 관련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하는 교육 분야 협치 상징 기구로, 김상곤 교육부 장관과 이재정(경기도교육감) 교육감협의회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교육감협의회가 추천한 당연직 위원과 학계·법조계·시민사회·학교현장 민간위원 등 14명으로 꾸려졌다.
정책협의회는 1차 회의에서 ▲교육자치정책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교육자치 및 학교자율화 추진계획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기능 강화 방안 등을 심의한다.
교육자치 및 학교자율화 추진계획은 교육부, 교육청, 학교가 ‘학교 혁신’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대등한 파트너로, 교육자치와 학교자율화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과제와 단계적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