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시는 첨단산업 육성과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지난 24일 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는 지난 2015년에 국토교통부 도시첨단산업단지 2차 공모사업에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 사업비 1천700억 원을 투입, 진건읍 사능역세권에 29만㎡ 규모로 산업·주거·상업이 어울어지는 첨단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전기, 전자장비 등 첨단제조업 및 지식기반산업이 대상이다.
이석우 시장은 “중첩된 규제로 산업입지가 열악한 시에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산업기반산업 확충돼 대규모 고용창출 및 소득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1년까지 그린스마트밸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