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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FZ 스마트시티… 아태 도시행정 ‘Top’

IDC 최우수 프로젝트에 선정
국제 첨단도시로 한걸음 도약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된 스마트시티가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행정 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시장분석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아태지역의 우수 스마트시티 기술을 선정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퍼시픽 어워드 2017’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도시행정 최우수 프로젝트로 꼽았다.

올해 3년 째인 IDC ‘SCAPA(SmartCity Asia Pacific Awards) 2017’는 아태지역 150여 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분야별로 3개 후보지를 선정 후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 대중들의 공개투표 및 평가작업을 통해 선정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융복합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국내외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인천유시티㈜와 함께 자체 구축 완료했다.

특히 클라우드(Cloud) 기술을 활용한 하드웨어 플랫폼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시티 분야에 적용해 송도, 영종, 청라지구의 스마트시티를 통합해 구축, 전문기관이 설계한 사업비보다 120억 원의 사업비 절감을 이뤄냈다.

현재 국내에는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국내외 판매를 위해 저작권 등록과 자체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고 국내외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지난 2014년 2월 문을 연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에는 그동안 외국 정상을 포함한 70여 개국 공무원과 기업인이 방문했다.

또 국내에서 실시한 ‘전자정부 우수서비스 사례 발굴’에서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순호 기획조정본부장은 “스마트시티가 공공 도시행정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4차산업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도시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 최첨단 국제도시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스마트시티 기술의 해외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신재호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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