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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다문화·인권 교육’ 실시

공무원 대상 내달 27일까지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기여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오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관산도서관 강당에서 관내 외국인주민 상담·지원 기관 종사자와 안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문화·인권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외국인 주민의 통합 상생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 차는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김현미 교수가 ‘이주의 여성화와 젠더 인권’을 주제로, 2회 차는 중앙대 선원석 교수가 ‘일본의 다문화 공생, 지역사회 사례들’을 주제로, 3회 차는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오경석 소장이 ‘다문화 사회, 갈등과 공존의 기술’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4회 차는 국가인권위원회 김민아 주무관이 ‘영화로 보는 인권, 닫힌 사회와 그 적들’에 대해, 마지막 5회 차는 인하대 사회교육과 김지훈 교수가 ‘다인종, 다종교, 다문화 국가 싱가포르의 다문화주의’에 대해 강의를 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 내 이주민 인권 현실에 대한 이해, 일본 및 싱가포르의 다문화 우수 시책·사례 등을 학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외국인주민 지원 역량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우 다문화지원본부장은 “글로벌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시는 다문화 인권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에 외국인주민 상담·지원 기관 종사자들과 시 공무원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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