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경기도와 함께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2017년 군포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일상 만족도 및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해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위한 장·단기적 정책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정부승인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추출한 지역 내 표본가구 800세대를 대상으로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분야 등 8개 분야, 49개 항목에 대해 사전 선발된 조사요원 17명이 직접 방문, 진행한다.
조사결과는 오는 12월중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등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기획감사실(☎031-390-035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집된 조사내용은 통계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 또한 엄격히 보호된다”며 “방문조사에 따른 다소의 불편이 있더라도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도 주관으로 조사요령 및 사례교육을 실시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