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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기술공단 노조 첫 3선 위원장 탄생

조합원 90% 득표율 지지 획득
송명섭, 14대 위원장에 당선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제14대 노동조합 위원장 및 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서 제13대 노조 집행부를 이끌었던 송명섭(45·사진 왼쪽), 장형(37·사진 오른쪽) 후보가 전체 조합원 선거인단의 90% 득표율이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28일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에 따르면 이번 선박안전기술공단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지난 1988년 공단노조 창립 이후 최초의 3선 연임의 노조위원장이 탄생했다.

송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저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우리 조합원 모두의 승리”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조합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다가 억울하게 재판을 받지 않도록 내부시스템을 정비하고, 나아가 관련법에 ‘면책조항’ 등을 신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단 노조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런닝메이트 선거에서 당선된 장형 수석부위원장은 “현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적극 동참해 노동자 스스로 단합된 힘을 키워 진정한 노사화합을 통해 공단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 위원장은 해양수산부 산하 13개 공공기관 및 관련단체로 구성된 노조 대표자 협의체 기구인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의장을 맡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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