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부통령 일행의 이번 방문은 오는 31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8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 포럼(FEALAC)’ 참석차 한국을 찾은 것으로, 풍부한 매립장 관리 및 자원화 경험을 갖춘 수도권매립지 방문을 희망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말로 부통령은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와 폐기물 자원화 등 선진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향후 파나마의 폐기물관리와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SL공사와 협력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현 사장은 “그동안 SL공사가 축적해 온 기술력의 전달로 파나마의 폐기물관리 시스템 개선과 친환경에너지 개발의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상호 교류·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