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는 지난 29일 남동인더스파크에 자유주행버스 도입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동인더스파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나 매년 국비를 투입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태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 인천시, 남동구, 산단공, 중부지방노동청, 입주기업, 인하대, KT, LG 등 많은 기관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쳐 남동인더스파크에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본부는 남동산단 안에 셔틀버스로 운행해 자가차량 감소 및 주차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한문식 부이사장은 “오늘 포럼을 계기로 판교 테크노밸리에 이어 남동국가산단에서도 자율주행버스 정책사업이 선도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