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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치권 합심… 내년 국비 2조6960억원 확보

지난해 보다 9.2% 증가… 국회 논의서 증액 기대
인천발 KTX건설 등 지역 대형사업 추진 청신호

문재인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정부안에 반영된 내년 인천시 국비예산은 2조6천960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올해 국비예산은 지난해 2조4천685억 원에서 2천275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국비 반영액은 9.2% 증가한 수치다. 이는 도로·철도 분야, 복지분야 등 주요사업들이 대부분 증액이 반영된 결과다.

정부 예산안에 담긴 주요 국비사업은 ▲인천발 KTX 건설(47→135)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156→600)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66→167)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신축(180→320) ▲인천보훈병원 건립(107→122)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23→28) 등으로 지역 대형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국회에서 추가해야 할 핵심적인 국비 사업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부담 비용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증액 ▲서해5도 주민생활 지원 확대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건설비 증액 ▲지역 하수관로 정비 확대 등이다.

국회에서 논의될 해당사업들이 추가로 반영되면 국비 규모는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시는 2018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 중앙부처 지속 방문 등을 진행해 왔다. 또 해당사업 실·국장에게 국비 확보의 책임을 부여하는 목표책임제를 운영해 왔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국무총리, 기재부장관, 국토부장관 등 정부 고위 인사를 만나 지역 현안 및 주요사업 등에 대한 국비지원을 수 차례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들도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국회 심의 기간동안 각 상임위원회 위원, 지역 국회의원, 국회 예결위원 등을 방문해 주요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내년에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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