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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5% 달성 목표”

‘에너지 비전 2030’ 선포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추진

 

구리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에너지 비전의 성공적 달성을 위한 에너지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하고 2030년까지 구체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전력자립도 70%, 에너지 소비감축 20%, 신재생에너지 비중(전력) 20%라는 경기도의 달성 목표를 담은 ‘에너지 비전2030’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시도 체계적인 에너지 정책방향과 지역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7월 22일 ‘구리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현재의 전력자립도 1%를 오는 2030년까지 25%로 달성하는 4개 중점 추진 비전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총 생산량 4배 확대,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전력 30% 감축 등의 구체적인 목표와 친환경에너지의 공급확대 방안 ▲민간사업자 참여 확대를 통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공공기관 에너지효율향상 관리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등 18가지 세부 실행계획을 제안했다.

또 단기 목표로는 오는 2020년까지 공공기관 등에 태양광을 설치 5GWh의 에너지를 생산하며 중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신규개발단지에 연료전지발전소 유치와 아파트 등 민간부문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연간 216GWh 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새 정부가 탈원전 에너지 정책에 맞게 신재생에너지와 LNG중심의 친환경에너지의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공공시설들을 중심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며 “민간부문에서도 태양광 및 융·복합 지원 사업,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등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전력 자립도 25% 목표 달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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