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서부 측 개발의 최대 숙원사업인 국지도39호선 장흥~광적 구간 건설사업 설계비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기획재정부가 국지도39호선 장흥~광적 구간에 대한 설계비 편성을 최근 확정해 올해 내 국토교통부에서 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으로 설계완료 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국지도39호선 건설사업은 지난 2월 국토부에서 기재부에 신청한 10개 국지도 사업 가운데 올해 설계비가 배정된 4개 신규사업 중 1순위로 배정 대상사업에 포함됐다.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 건설사업은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을 개량하는 경기북부지역 물류이동의 중심노선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20여 년간 양주시의 최대 숙원사업이었으나 사안의 시급성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이 낮아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이성호 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세종청사를 수 차례에 걸쳐 함께 방문,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구간 시설개량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게다가 지난해 3월 장흥~광적 구간이 KDI(한국개발연구원) 도로 안전성 평가결과 종합위험도 70.23%로 분석됐으며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2016~2020)에도 반영돼 사업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이 시장은 “이번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 구간 설계비 확보로 도로건설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며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건설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