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7년도 ‘제39회 인천시 시민상’ 3개 부문, 9개 분야 수상자 최종 10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사회공익부문, 산업발전부문, 효행부문 3개 부문의 9개 분야에서 총 27명의 후보를 접수, 심의위원회의 선정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자 중 봉사분야 김석연(66)씨는 관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봉사활동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상공업 사용자분야에선 인천상인연합회 회장인 이승부(65)씨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헌신적으로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환경분야 김기룡(59)씨는 현재 교육자(삼산고등학교 교장)로서 후학양성에 매진하면서도 인천환경 보존과 발전을 위해 강화지역 폐분교에 해양환경탐구학습장을 조성하고 인천섬유산연구회를 조직해 해양도시 인천 섬의 가치를 연구, 홍보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사회공익부문의 새마을분야에는 김예순(54·여)씨가, 봉사분야에는 김석연(66)씨가, 공익분야에는 김주숙(78·여)씨가, 국제교류분야에는 박정권(65)씨가, 기타특별분야에는 민천기(80·여)씨가 각각 선정됐다.
효행부문에선 이정화(49·여)씨가, 산업발전부문의 상공업(근로자)분야에선 이창수(39)씨가, 농수산분야에선 이연승(67)씨가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시민상 수상 선정자들은 다음달 14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3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
분야별 수상자
■ 사회공익부문
● 새마을분야 김예순
● 봉사분야 김석연
● 공익분야 김주숙
● 환경분야 김기룡
● 국제교류분야 박정권
● 기타특별분야 민천기
■ 효행상부문 이정화
■ 산업발전상부문
● 상공업분야 (사용자) 이승부
● 상공업분야(근로자) 이창수
● 농수산분야 이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