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하반기에 8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상반기에 채용을 완료한 80여 명을 포함해 올해 총 16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하면, 현재 정원이 1천433명인 공사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채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크게 일반직(채용형 인턴)과 안전·보안전문직(폭발물 및 생화학 물질 처리요원, 보안검색감독자) 채용으로 나눠 실시한다.
일반직 합격자는 2~3개월을 인턴 사원으로 근무를 한 뒤 정규직 전환 평가에서 절대평가로 80% 이상의 점수를 받게 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채용의 특징은 사무, 기술, 장애, 안전·보안전문직 등 모든 분야에 블라인드 채용이 적용된다”며 “지원자의 차별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직무역량 중심의 필기와 면접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