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 10일부터 ‘2017년 4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4분기에도 및 지역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상시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 7월에 조기 마감된 기계·공장자금도 기업들의 자금수요에 맞춰 150억 원을 추가로 편성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대출 시 발생하는 금리에 대해 이자차액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일반자금과 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촉진을 위한 고성장, 수출 등 5개 분야의 목적자금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일반자금은 최대 3억 원, 목적자금은 최대 30억 원 한도 내에서 은행 대출금리에 따라 최대 3%까지 이자를 차등 지원한다.
구조고도화자금은 기업이 기계·공장 등 시설을 확충할 때 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낮은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는 자금으로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10억 원이며, 대출금리는 2.8%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제도개선 및 보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전년대비 올해 자금 지원률이 대폭 향상됐다”며 “내년에는 국가산업단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설치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