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달부터 셋째아 이상 출산한 모든 관내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신청대상은 10월 1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으며 셋째아 이상 출산한 가정으로 태아 유형 및 서비스 기간에 따라 최소 75만1천 원에서 최대 141만8천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의왕시 보건소 및 청계보건지소에 하면 된다.
이용기간은 출산 후 60일 이내 서비스가 완료돼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31-345-35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를 통해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