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수동면에 있는 신망애재활원을 ‘장애인 365쉼터’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 365쉼터’ 사업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경기 동북부권역에서는 지난 9월 시가 선정돼 기존 장애인거주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설치, 운영하게 됐다.
‘장애인 365쉼터’는 권역내 장애인 부모들이 갑작스런 경조사나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할 경우 1일 2만 원의 이용료로 1회 최장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소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신망애재활원(☎031-594-6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우 시장은 “중증장애인 부모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긴급보호시설이 관내에 선정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단기간이지만 내 자녀처럼 정성껏 보호하고 응급서비스를 하는 안전망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이용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