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심리·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을 선발해 이달부터 2개월간 심리치료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섬 지역 아동의 정서문제를 완화하고 가족의 기능을 강화시키 위해 언어치료, 미술치료, 모래놀이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지리적 여건으로 서비스 혜택이 적은 백령면에서 진행된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가족 및 사회에서의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도움을 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올바른 발달 및 정서함양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