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 ‘강화읍 남산지구 복합개발 사업’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뉴딜사업은 공유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와 일부 밀집주택의 재개발사업, 노후주택 개량사업과 간판정비사업 등이며 총사업비 120억 원을 제안했다.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문화·체육 등 지역의 주민편의를 위한 공공시설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및 청년공방,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판매·수익시설 등을 계획했다.
밀집주택의 재개발사업은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노후주택 개량 및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의 50%를 기금을 통해 조달, 주차장 등 기반시설은 재정을 투입하고 군에서는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22일 남산리 마을회관에서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 사업 취지 등에 대한 설명과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군은 강화읍과 온수리에서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과 5년 간 지속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강화읍을 시작으로 매년 응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뉴딜사업은 국토부에서 오는 11월부터 현장평가를 진행, 12월 최종 선정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