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이 무너질까봐’를 주제로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박승예, 임지은 작가가 참여해 성남의 시간과 얼굴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무수한 곡선의 반복을 통해 괴물을 완성한 박승예 작가는 ‘존재하지 않는, 벌어지지 않을 일’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우리 스스로 괴물이 되고, 타인을 괴물로 간주해 방어하거나 공격하는 행위의 부끄럽거나 혹은 아픈 기억을 보여준다.
임지은 작가는 하늘이 무너질까봐 늘 불안한 일상을 자신의 시선으로 기록한 텍스트 작업을 보여준다.
한편 다음달 1일에는 작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전시연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열린다.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예술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괴물그리기’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접수 및 온라인 접수(http://goo.gl/7m5rbx)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783-8124)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