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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풀타임 활약한 디종 2연승

트루아 석현준, 후반 교체출전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에서 뛰는 권창훈(23)이 모처럼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정규리그 2연승에 힘을 보탰다.

권창훈은 29일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11라운드 FC낭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발목 부상을 겪은 권창훈은 이후 소속팀에서 풀타임을 뛰지 못했다. 그가 한 경기를 온전히 소화한 건 8월 20일 스타드 렌과의 3라운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달 22일 메스와의 리그앙 10라운드, 26일 스타드 렌과의 프랑스 리그컵 32강전에서 연이어 도움을 작성한 그는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측면과 중앙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이 1-0으로 승리하는 데 이바지했다.

디종은 전반 21분 훌리오 타바레스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리그 3위를 달리는 낭트를 잡고 리그 2연승을 이어갔다. 순위는 20개 팀 중 14위(승점 12)다.

한편, 트루아의 석현준(26)은 같은 날 캉과의 원정 경기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다. 트루아는 캉에 0-1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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