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야구연맹은 정치인과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이준석(사진)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교사를 초대 총재로 추대했다고 1일 밝혔다.
초대 총재직을 수락한 이준석 내정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인 야구 단체의 수장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독립야구연맹이 한국 프로야구 발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대 총재를 내정하면서 연맹은 곧 조직 구성 마무리 단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준석 내정자는 김인식 초대위원장, 최익성 사무총장, 김우영 사무국장 등 현 집행부와 논의해 기존의 임시 이사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 1월 15일 창설된 연맹은 오는 12월 창립총회와 이준석 총재 내정자 취임식을 개최한다.
또 독립야구 최초의 설명회 겸 공동 트라이아웃을 주최할 계획이다.
연맹은 무분별한 독립야구단 창단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총재와 연맹의 승인을 받지 못한 독립야구단은 2018년 독립야구리그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현재 1부리그 소속팀은 연천미라클, 서울저니맨, 파주챌린저스 3개 팀이 확정됐다.
/연합뉴스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일부터 2주간 독일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김경량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이 기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샬케, 쾰른 U-17 팀 및 뒤셀도르프의 U-19 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에 선발된 20명 중 13명은 지난해 11월 벨기에와 독일에서 진지훈련과 친선경기를 가진 U-15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U-16 대표팀의 주축인 2001년생은 최근 인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참가 연령보다 한 살 어리고,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참가 연령보다는 한 살이 많아 대표팀 발탁 기회를 얻기 어렵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국제대회 참가 연령대가 아닌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경기 경험 축적을 위해 지속해서 소집 훈련을 해오고 있다.
◇U-16 대표팀 소집 명단(20명)
▲GK : 민동환(울산 현대고), 김민재(수원 매탄고) ▲DF : 김주환, 박건우(이상 포철고), 최세윤(인천 대건고), 박진성(전북 영생고), 이진용(대구 현풍고), 최원창(대건고), 남윤재(광양제철고) ▲MF : 김성민, 서요셉(이상 서울 오산고), 김상준(매탄고), 강지훈(대건고), 이광인(매탄고), 권혁규(부산 개성고) ▲FW : 권민재(개성고), 황재환, 안재준(이상 현대고), 권성윤, 정한빈(이상 오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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