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핵심 가치로 설정한 스타트업(start-up) 청년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으로 잇따라 산·학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30일 서일대학교와 경기북동부 지역의 4차산업 신성장 입지공간 마련을 위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유치와 기업입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시는 지난 1일에는 삼육대와 ▲입주기업에 대한 전문인력 지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량에 관한 교류 ▲신기술 관련분야 연구 지원 ▲국제 경쟁력 강화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다짐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또 지난 2일에는 백경현 시장이 서울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직접 방문, R&D, 융복합연구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한양대학교 성태현 산학협력단장은 향후 시에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운영시 적정기술부터 하이텍에 이르기까지의 기술 상담과 스타트업 창업지원 등 상호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실용인재를 양성하고 체계적인 융·복합 교육과 창의적 연구 확산을 통한 첨단 기술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첨단 융합 R&D, 특허 및 신기술 연구 지원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노력키로 합의했다.
백 시장은 “벤처창업의 성공은 평생을 보장하는 블루오션이다”며 “구리에 테크노밸리가 유치되면 핵심적 가치로 청년창업을 집중 육성할 생각인 만큼 산·학의 선도적인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