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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자율주행차량 시대 선도적 대비

전국 최초 경찰청 도시교통정센터와 교통신호 정보 공유

군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최근 지역내 교통신호 정보를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와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자율주행차량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이번 시스템은 급증하는 교통유발시설물 및 변화하는 차량·통신·도로기술에 적합한 차세대 교통신호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시교통정보센터와의 교통신호 정보(기반정보, 실시간정보, 운영정보)를 연계, 통합DB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또 자율주행차량의 기술도약(레벨4)을 대비해 교통신호 정보를 오픈 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을 마련하고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심사 기준을 통과한 보안체계도 확보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자율주행차량 시대에 실시간 신호정보 공유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면서 “민간과의 정보 공유로 교통안전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기술 활용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차량 시대가 우리에게 빠르게 다가오는 만큼 차세대 교통신호시스템을 기반으로 (군포시를)전국 최고의 첨단교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전국 모든 도시의 신호정보를 도시교통정보센터에 연계토록 할 계획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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