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지난 21일 강화국립문화연구소와 강화 문화유산 학술조사 및 보존정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한 유일의 고려유적이 소재하고 있는 강화 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에 대한 조사연구와 보존정비를 위한 학술지원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고려도성 관련 유적, 관방유적 등 강화지역 주요 문화유적의 조사연구 협력과 강화지역 주요 문화유적 보존정비를 위한 학술지원 협력 등이다. 또 오는 2018년 ‘고려 건국 1100 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 등 학술 문화행사 공동개최와 강화 지역의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제반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화 지역의 역사성 제고와 문화유적에 대한 학술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