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우리 주에서는 룡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 건설 추진 협조 회의를 열고 대상건설의 진척 상황, 영향요소, 관련 부문 협력 정황 등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화룡시, 안도현, 돈화시 해당 책임자들이 현재 진척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연길∼따푸차이허 고속도로 대상건설 2기 공사인 룡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 건설은 주간선의 총길이가 134.5킬로메터(화룡 60.5킬로메터, 안도 66.3킬로메터, 돈화 7.7킬로메터)에 달하고 송강∼장백산 련결선 도로 총길이는 13.7킬로메터에 달하며 화룡 련결선은 4.8킬로메터에 달한다. 이 대상 건설에는 115억 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건설기한은 2016∼2020년이다.
소개에 의하면 지난해 10월말에 착공된 이 대상은 토지징용, 파가이주 작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져 지금까지 63채 가옥이 철거됐는데 이는 전체 임무의 94%를 수행한 셈이다. 통신 및 전기회로 공사가 98%, 화룡, 안도, 돈화 3개 현, 시의 파가이주, 토지징용 사업이 95% 진행된 이 공사는 지금까지 루계로 36억 3500만원이 투입돼 총투자액의 31.4%를 수행한셈이다.
래년에 이 대상에는 24억2천7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전체 투자의 54%가 들어가는셈이다.
회의에서 주정부 부주장 주금생은 전 주 교통운수사업에 대해 충분히 긍정하고 특히 룡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 건설 진척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룡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의 건설은 향후 우리 주 경제, 사회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뿐만 아니라 주당위, 주정부에서 이 사업을 각별히 중시하고 있다. 이 고속도로 건설은 우리 주에 또 한갈래의 고속도로가 늘어나는 동시에 장백산관광산업에 존재하는 교통 장애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투자액이 크고 공사량이 많을 뿐더러 여러가지 복합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건설진척 속도가 빠르다. 주교통운수관리국과 관련 현(시) 부문, 주 직속 관련 부문에서는 사명감과 책임감, 긴박감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봉사수준을 제고하고 사업기제를 최적화해야 한다. 나아가 안전생산 사업을 힘있게 틀어쥐고 안전문제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량호한 시공 환경과 조건을 형성해 높은 질을 담보하는 전제에서 진척 템포를 다그침으로써 기한내 준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