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한 제19회 초록장학상 시상식이 연길에서 펼쳐졌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커가는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심어주는 데 취지를 둔 이 행사는 10년간 이어져왔다.
이번 초록장학상은 도합 66명 청소년에게 3만 8500원을 전달했다.
16일 연길지역 시상식에서 28명이, 17일 도문지역 시상식에서 20명이, 18일 발해지역 시상식에서 18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기 초록장학상 시상식에는 조선족 뿐만 아니라 한족학생도 수상 대상에 들어있어 수상자 및 참가자들은 순수하고 뜨거운 인간애를 실천했다고 입을 모았다. /리련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