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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물 끌어와 강화 북부지역 가뭄 걱정 던다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첫 삽’
2020년까지 송수관로 등 설치

인천 강화군은 지난 24일 강화 북부지역의 가뭄 해소를 위해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강물을 끌어와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국가지원 사업(농림축산식품부)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485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김포시 월곶면 포내천의 한강물을 강화군 강화읍, 송해면, 하점면을 거쳐 양사면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송수관로 24.2㎞와 양수장 3개소, 저류지 1개소를 오는 2020년까지 설치하는 사업으로 완성되면 1일 최대 4만7천 t의 한강물을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도 논 농사에 이어 밭 작물에도 한강물을 공급하는 제2의 강화군 농업혁명을 이룰 것”이라며 “물 걱정 없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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