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가 올 한 해 동안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27일 군포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의 다채로운 연구활동 결과를 입법정책 활동 등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연구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를 위한 의회연구포럼’(대표 김동별, 주연규, 장경민의원)과 ‘군포시의회 에너지연구모임’(대표 성복임, 이견행, 주연규의원) 등으로,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과제의 연구 수행을 위해 구성되는 것으로, 올해엔 2개 단체에서 5명의 시의원이 연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를 위한 의회연구포럼’은 타 지자체 대비 군포시 기존도심의 노후화 심화에 대한 현황과 대책에 대해 실제 거주하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또 ‘군포시의회 에너지연구모임’은 시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해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시 에너지 자립에 대해 연구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 보고서에는 워크숍과 세미나 및 벤치마킹 간담회 등에서 논의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성과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차후 의정활동에 반영줄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이석진 시의회 의장은 “의정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시의회는 의정활동 중심의 정책연구 활성화에 두고 심혈을 기울여 그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스스로 연구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