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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新 명품 공원 ‘이문안 저수지’ 개장

38억 투입 오수유입 차단
친환경 녹지공간 조성

구리시는 마지막으로 남은 인공습지인 이문안 저수지가 8개월의 공사 끝에 친환경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지난 2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문안저수지 공원은 국·도비 등 총 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저수지 준설과 오수유입을 차단해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했고 1만9천926㎡ 부지에는 동·식물 서식처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기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공원에는 전망데크, 휴게시설, 물놀이시설 등 주민을 위한 여가시설이, 1만3천600㎡의 수면의 부유분수, 횃대 등이, 녹지의 다양한 꽃나무류가 설치됐으며 경관적인 요소까지 고려한 각종 주민편의 시설물도 들어섰다.

백경현 시장은 “이문안저수지 공원은 기존 저수지를 최대한 보전·복원하는 방법을 통해 생명의 수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내년 봄이 되면 나무와 꽃들이 조화를 이뤄 관내 또 하나의 명품 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백 시장과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 관계기관, 각 동 기관 및 단체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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