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5일 고속도로 대형 교통사고 발생을 대비, 수원~광명고속도를 관리하는 수도권서부고속도로㈜를 지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형재난 시 신속한 초기대처와 인근소방서 및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이뤄졌다.
수원~광명고속도로 구간 중 군포관할 터널은 총 3개소로, 그 중 수리산1터널(1.7㎞)과 수리산2터널(2.9㎞)이 1㎞ 이상의 장대터널에 속한다.
지도방문은 고속도로 진입로에 따른 최단기간 출동대 확인, 대형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관련 기관 및 인근 소방서 간의 협력, 장대터널 내 전력 상실 시 대비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석권 서장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대형사고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1㎞ 이상 장대터널의 경우 초기 현장도착이 어려운 경우를 감안,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