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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수도권 대세장악 몰두

총선 '이라크파병' 쟁점 부각

17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는 8일 일제히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누비며 대세장악에 몰두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며 거대여당 견제론을 내세우며 세몰이를 가속화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박근혜 대표에 대한 탄핵 철회 대화 공세와 함께 수원과 분당 안양, 서울 강남 등 수도권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그동안 호남 재결집에 주력했던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도 서울 여의도에서 평화선언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팔을 걷어부쳤다.
민주노동당은 전날 영화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이어 이날도 보건의료인과 여성노동자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랐고,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TK지역을 누비며 보수층 결집을 역설했다.
한편 이라크 사태가 악화되면서 이라크 파병 문제가 총선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라크 상황이 `제2의 전쟁'으로 악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정치권에서 자이툰 부대의 파병 문제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안전 대책을 전제로 추가 파병 원칙을 고수한 반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이라크 파병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이를 위해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과 여야 3당 대표가 참석하는 4자회동을 제의했다.
특히 민주노총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도 이라크 파병에 찬성했던 의원들을 대상으로 낙선운동에 돌입키로 해 종반전을 향하는 총선구도에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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