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우리 성 변경 일선촌 ‘촌촌향(村村響)’라지오방송 개통식이 화룡시 남평진 고령촌에서 개최됐다. 이는 전 성 변경지역 176개 촌의 ‘촌촌향’설비가 전부 사용에 투입되고 광범한 농촌에서 응급지휘와 정보전송의 마지막 1킬로메터가 련결되였음을 표징한다.
성신문출판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국,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 화룡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에서 공동 주최하고 길림성일품미디어집단에서 주관한 이번 개통식은 우리 성 변경 일선촌 ‘촌촌향’건설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전시, 검증하고 기초시설건설의 경험을 총화하며 다음 단계 사업을 배치, 포치하는 데 취지를 뒀다.
행사에서 성정부 부비서장 양개, 성신문출판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국 국장 동백초, 주정부 부비서장 진양이 축사를 했다. 그들은 ‘촌촌향’공사는 농촌에서의 선전사업, 응급사무처리 등 면에서 독특한 기능을 발휘한다고 하면서 각급 정부와 관련 부문에서는 힘을 합치고 적극적으로 합작하여 라지오텔레비죤방송과 영화의 기초시설 건설을 부단히 완벽히 하고 과학기술혁신능력과 핵심경쟁력을 부단히 제고하며 신문출판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사업의 안정과 질서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의 번영흥성을 추진하고 인민군중의 복지를 증진하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길림성의 건설에 응분의 기여를 할 것을 희망했다.
료해에 따르면 우리 성은 2017년 4월부터 라지오방송 ‘촌촌향’공사를 가동하여 행정촌에 응급 라지오방송 플랫폼을 건설하고 수신 단말기를 장착하였는데 현재까지 우리 성 변경지역 176개 촌의 ‘촌촌향’공사가 준공되고 올해말까지 전 성의 538개 촌의 ‘촌촌향’설비 장착이 마무리된다.
우리 주 5개 현 77개 촌이 이 프로젝트에 포함됐는데 변강소수민족지역에서 더욱 풍부한 본민족 언어로 된 라지오텔레비죤방송프로를 청취, 시청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 성에서는 도합 3억여원을 조선어라지오텔레비죤방송 건설에 투자했다. 이미 건설된 라지오텔리비죤프로 번역제작중심과 발사대에 해마다 1700여만원을 투입해 조선어라지오텔레비죤프로의 번역제작, 설비의 운행 유지와 업데이트 개조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 주 및 화룡시 관련 부문 책임자들이 개통식에 참석했다. /류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