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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영 탄신 110돐 기념 우표 발행

‘홍색유전자’ 전파

8일, 동장영 탄신 110돐 기념 우표 발행식이 연변대학에서 열렸다.

왕청현당위 선전부와 왕청현인민무장부, 중국우정집단 왕청현분회사와 왕청현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중국우정집단에 신청해 기획, 발행한 동장영 탄신 110돐 기념 우표에는 우표 1세트(12매)와 우편엽서 1매가 포함된다.

기념우표는 동북항일련군 정신의 계승과 ‘홍색유전자’의 전파를 주제로 4폭의 작은 도안과 1폭의 큰 도안으로 하나의 개성적인 판면을 구성했다.

이 가운데서 첫번째 우표에는 동장영이 사용했던 벼루가 찍혀있는데 이것은 중국 4대 벼루의 으뜸을 차지하는 안휘성 섭연으로 그가 고향인 안휘 종양에서 소학교를 다닐 적에 선생님이 그에게 상으로 준 것이다. 두번째 우표는 동장영의 초상으로 일본 동경제국대학에서 류학하는 기간 반일애국운동에 참가하고 귀국 후 상해에서 로신 등 진보적 작가들과 함께 중국좌악작가련맹을 세운 등 그의 경력을 기록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세번째 우표는 동장영의 전신초상으로 현재 연변렬사릉원 혁명기념관에 진렬돼있다. 네번째 우표는 동장영이 당시 왕청현당위 부녀부장인 조선족녀전사 최금숙과 함께 왜놈들과 맞서는 영웅적인 장면을 복원했으며 다섯번째 우표는 큰 도안으로 연변렬사릉원의 전경을 담았다. 이로써 기념우표는 민족해방과 새 중국의 창립을 위해 헌신한 동장영의 영웅적인 일생을 충분히 묘사했다.

우표 가운데 동장영의 초상과 동장영과 최금숙의 영웅적인 투쟁장면은 연변미술가협회 부비서장이며 전국 제4회 현대농민화 대상을 수상한 류전록이 그린 것이다.

주최측은 전국인민들에게 항일민족영웅 동장영 렬사의 위대한 업적을 소개하고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기억하며 당의 19차 대표대회 정신을 관철하기 위해 기념우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도 동시에 동장영 탄신 110돐 기념우표 발행식을 가졌다. 해당 부문 책임자와 연변대학 사생 3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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