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노인세대 등 재난취약계층 192가구에 대해 전기, 가스, 소방 분야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으로 인한 불의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취약의 사각지대인 소외계층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기·가스안전 및 가스자동차단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을 무상 점검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9월 26일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리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백경현 시장은 “어려운 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점검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