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1일 2018년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차근호 화성오산교육청 경영지원국장과 유기만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이 3급으로 승진해 도교육청 북부청사 안전지원국장과 안산교육회복지원단장으로 각각 발령하는 등 승진 총 736명을 비롯해 전보 1천308명, 신규임용 301명 등 총 2천372명이 대상자다.
도교육청은 변화하는 시대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행정 직무 전문성과 실천 의지를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 역량중심의 인사행정 원칙을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중심·현장중심의 경기혁신교육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주요 보직에 본청경력자와 지역경력자를 균형있게 배치하고, 지역 특성 고려한 현장중심 교육행정을 추진하고자 지역현황을 잘 아는 사무관을 교육지원청으로 대거 발령했다.
특히 승진 임용은 직원의 사기 진작과 조직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교통이 불편하고 근무 환경이 어려운 지역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온 사무관을 서기관으로 본청에 발탁하는 등 승진 임용을 확대했고, 전보 인사는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출퇴근 편의, 건강 등 개인 내신사항도 최대한 감안해 배치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