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는 개원 12주년 기념으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평택시 포승면에 위치한 수도사에서 '전통사찰음식 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
종교와 관계없이 개방돼 3천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메주와 고추장 등 전통 장 담그기는 물론 사찰두부 만들기, 사찰 두부요리 강좌 및 각종 사찰요리 작품 전시회 등 참가자들이 직접 사찰음식을 만들고 시식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수도사 주지인 적문스님은 "웰빙문화 바람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전통사찰음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도사에 주지로 부임하면서 부정기적으로 축제한마당을 개최해왔다는 적문스님은 특히 올해의 경우 도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도사는 5월 후반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축제한마당을 개최하며 참가자들이 숙박하면서 축제에 참여하는 '템플스테이'로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