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시상식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 포상금 2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는 그동안 지속가능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속가능교통과 관련한 지자체의 현황수준 및 시행정책을 평가·진단,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합리적인 교통전략수립 및 지속가능한 교통기반 조성을 하기 위한 평가다.
특히 시는 버스승장장 내 CC(폐쇄회로)TV를 활용한 ‘지능형불법주차단속시스템’이 우수정책사례로 선정됐으며 기존 설치된 시설물을 활용한 예산절감 효과와 안전한 대중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석우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서 범국제적 기후변화 정책기조에 맞게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 교통체계 기반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